세부한인회 2월 정기이사회 개최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에 신임 이사장으로 김상현 직전 부회장이 임명되고, 김영탁 신임부회장이 참여했다. 또한 다수의 신임 이사진 참여로 2020년 세부한인회가 더욱 탄탄한 조직을 갖췄다.
지난 2월 11일 오후4시, 제이센터몰 내 K-레스토랑 복자에서 세부한인회 2월 정기 이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조봉환 회장과 김상현 이사장, 김영탁, 이상호, 현정순 부회장, 김낙준, 박종은, 박종태, 양성애 이사, 김우성 부이사장 등 20여 명의 한인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2020년 신임 이사장, 부회장, 이사 임명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2020년 세부한인회에 임원진으로는 신임 김상현 이사장이 취임하고, 신임부회장으로 김역탁 부회장이 추대, 신동운 상임이사가 참여했다.
2020년 신임 이사에는 조대식 이사, 김여훈 이사, 정치원 이사, 안유진 이사, 옥승진 이사, 이희석 이사, 시명락 이사, 이청기 이사, 박성숙 이사, 최은권 이사가 참여했다.
조봉환 회장은 신임 이사 임명에 앞서 박종은 전임 이사장에게 감사장과 꽃다발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봉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월 정기 이사회에 많은 이사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자리는 평소 한인회 월례회의가 치러지지 않던 조금 낯선 식당입니다. 올해는 이렇듯 우리 교민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업체에서 월례 이사회를 치르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부에 거주하는 이사진이 수적으로 많은 까닭에 지역 역시 매번 세부에서 모였지만, 올해는 막탄에서도 월례 이사회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매월 한 곳씩 찾아다니는 세부한인회 이사회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라고 올해 세부한인회 정기 이사회는 다양한 교민 업체에서 진행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의 안건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차원에서 올해 상반기 예정되었던 체육대회와 골프대회는 잠정 연기가 결정되었다.
오는 4월 26일에서 28일가지 예정인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에 대한 준비내용도 보고되었다. 메인 행사장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준비될 예정이며, 주요 일정으로는 세계한인회장 운영위원회의, 세부지역 동포 사회 방문 및 격력, 재외동포재단장 간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세부한인회 이사진 연회비도 하향 조정했다.
부회장 ~ 부이사장직 연 2만페소, 이사직 연 1만페소로 책정했다. 이사진 연회비 하향 이유는 세부한인회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세부한인회를 통해 교민사회에 기여하고 활동하고자 하는 교민 사업가들을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세부한인회가 진행하던 이민국 비자연장 및 비자대행 업무 대행 수수료가 올해부터 변경되었다. 한인회 회원의 경우 기존 100페소에서 200페소로, 비회원의 경우 기존 300페소에서 400페소로 각각 100페소 씩 인상되었다.
한편 세부한인회는 2020년 우수한인업소 명패를 제작해 한인업체의 자발적 가입과 이사진의 추천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날 정기이사회가 열린 한식당 복자도 2020년 우수한인업소로 선정되어 조봉환 회장과 복자 아벨 사장이 함께 명패를 부착했다.
또한 세부한인회 사무국에서는 한인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 각종 행사 및 소식들을 발빠르게 업데이트함으로써 세부한인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대외적 공유에 더욱 적극 매진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세부한인회’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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