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에서 원자재 수급 어려워 재고 바닥, MEZ 내 기업들 잠정적 공장 폐쇄 고려

중국 등에서 원자재 수급 어려워 재고 바닥, MEZ 내 기업들 잠정적 공장 폐쇄 고려

코로나19 확산의 위협으로 인해 중국과 홍콩으로부터의 항공편이 취소 혹은 감축되면서 정상 운행에 대한 일정이 연기되자 MEZ(Mactan Economic Zones) 소재 반도체 제조업 및 전자기기 회사들이 초조함을 느끼며 원자재 부족으로 인하여 업무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개의 반도체 및 전자기기 회사가 중앙 비사야의 필리핀 경제 구역에 있다.

이 회사들은 충전기, 옵티컬 디스크, 전자 커넥터, 알루미늄 연결 선, 전기 스위치 및 기타 물품을 생산하는데 코로나19로 제품생산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도체, 전자기기 등 원자재 항공운송 필수, 원자재 수입국 다변화도 고려

필리핀의 전자기기 산업에는 약 3백 2십만의 정규/비정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중앙 비사야는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필립공사의 반도체 및 전자 산업(Semi-conductor and Electronics Industries in the Philippines Foundation Inc. (Seipi))의 회장 단 라치카(Dan Lachica)는 지난 2월 18일 월요일, 원자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항공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40%가 넘는 원재료가 중국, 홍콩, 대만으로부터 수입됩니다. 회사들은 완제품 생산을 위한 안전재고가 소진되면 피치못한 휴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회장이 말했다.

몇몇 회사들은 몇 주 내로 회사의 재고가 바닥을 드러낼 것이다.

회사는 해당 품목이 동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재고라고 하는 품목을 보관한다. 이는 수요가 증가하거나 공급업체가 제때 납품을 할 수 없는 때를 대비한 완충재 역할을 한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로부터 원자재를 수입 할 수 있지만, 단시일 내에 원자재 공급처를 변경하는 것은 수입 과정사 어려울 뿐 아니라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몇 개월에 걸친 검증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휴업을 눈여겨 볼 때, 누군가는 이는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부터 필리핀에 원자재를 수입할 기회로 고려하고 있다.

출처 SunStar / 번역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