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시에 자전거 차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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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 의회가 일부 지정된 도로에 자전거 통행 차로를 만드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조례가 발의된지 8개월 만에 최종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해당 조례의 최종 심의회에 참석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의장 네스토 아치발이 조례가 통과되었음을 알리는 봉을 때리자 환호를 질렀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 대표로 참석한 리안 노발씨는 지난 8개월 동안 열심히 싸웠고 이제 세부시가 앞으로 나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조례는 세부시 구성원들에게 이익을 줄 것입니다. 자전거 차로는 자전거를 타고 일터나 학교에 가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사이클리스트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라고 그가 덧붙였다.

조례의 발의자인 세부시 의원 니다 카부레라는 자전거 차로가 생활의 질을 높이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숫자는 늘어 가고 있지만 그들의 안전에 대해서 논의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제 믿음직하고 실행 가능한 자전거 차로가 생기게 됐다"고 그녀가 강조했다.


(출처: The Free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