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부 한식당 '아침이슬'서 천주교회 바자회 열려...
지난 11월 14일 바삭 만다위에 위치한 한식당 '아침이슬'에서 천주교 성심회에서 주관하는 바자회가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천주교회 성전건립기금 모음을 위한 행사로, 음식 바자의 장이 펼쳐졌다.
족발, 치즈 떡볶이, 닭발 등등 20여 종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천주교회 중장년 여성들의 모임인 '성심회'에서 직접 준비한 재료들로 요리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판매되었다. 또한 식당 밖에 작은 부스스타일의 떡볶이 코너와 빈대떡 코너를 마련하여, 평소 한국음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바삭 만다위 주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금요일 저녁 인슐러 스퀘어에서 열리는 프리 '줌바'에 참석차 나왔던 바비 씨는 컵 떡볶이를 구입해 맛보고는, '수퍼 파워 매운 맛과 부드러운 떡이 어울리는 맛이 판타스틱 하다'고 칭찬했다. 세부 천주교회 한인 성당은 '세부 한인 성당'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와 알뜰장터등의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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