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부 한인 여성회(회장 양성애)가 세부 한인 교민사회의 신년 첫 공식행사를 화려하고 알차게 펼쳤다. 지난 1월 3일 노스타운에서 오후 4시에서 9시까지, 세부 한인 여성회 주관 '2015년 신년회'가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함께 참여한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로 어린이 수영 및 보물찾기가 진행되었고, 6시부터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신임 임원진 소개와 인사말, 내빈 소개 및 건배 제의, 축하 노래등이 진행되었고, 3부 행사는 레크레이션과 음악과 노래로 구성된 여흥이 준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필리핀 대사관 세부분관 이기석 총영사와 세부한인회 조봉환 회장, 이용상 영사, 박종길 영사 등 주요 인사들이 배우자와 자녀를 동반한 가족동반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성회 회원 역시 가족동반 및 세부 한인 여성 지인들을 초대해, 더욱 포괄적이고 폭넓은 행사로 치러졌다.
총 6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특히, 장소와 와인은 여성회 임원들의 도네이션으로 준비되고, 상차림된 17종의 다양한 음식들도 여성회 회원들이 자발적인 음식 나눔 봉사로 행사를 준비해, 내빈들의 입에 딱 맞는 맛있는 한국 음식들과 현지 음식들로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여성회 양성애 회장은 "신년행사를 이렇듯 남편분들과 자녀들을 함께 초대해 진행하게 된 이유는 회원들의 여성회 활동에 가족의 지지를 당부하는 뜻을 담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여성회는 선임들의 진행해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세부 한인 여성들의 단합과 뜻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구상하고 현실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부 한인 여성회는 지난해 11월 선출되어 올해부터 임기를 맡게 된 양성애 회장을 필두로, 김미용 김임정 씨 부회장, 총무 김정임 신은경 씨, 회계 연선회 씨 등이 신임 임원진으로 구성되었다. 김정옥 전임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세부 한인 여성회는 세부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 회원가입과 활동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은 여성회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0927-847-9947 (김미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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