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부 한인회 첫 정기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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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한인회와 회원을 위해 매진하는 해가 되길...

지난 1월 13일 오후 6시 한식당 마루에서 2015년 첫 번째 세부 한인회 정기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이사회는 2015년을 맞아 처음 열린 세부 한인회 정기 행사로, 월례 회의 및 자유환담, 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이사회에는 박휘창, 전경출 자문위원과 켑코(한국전력) 조창룡 법인장, 이용상 경찰영사, 부산시에서 세부 주정부로 파견근무를 시작한 부산시청 김희선 파견관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봉환 회장은 "2015년을 맞이하여 뜻 깊은 자리에 내빈 여러분과 이사님들, 신임 임원분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첫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우리의 노력으로 세부에 주필리핀 대사관 분관이 개설되는 해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세부 한인회가 수행했던 영사업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대사관 분관이 담당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올해 매진해야 하는 바는 세부 한인회 회원들의 보호와 번영에 주목하고 세부 한인회의 발전과 더 많은 회원의 영입에 주력할 것입니다. 세부 한인회 회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혜택을 줄 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라며 세부 한인회가 발전하는 집중적인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첫 일환으로 한인회는 지난해 필리핀 이민국과 은퇴청에 대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싱을 끝내고 비자연장, 워킹비자, 은퇴비자 등 이민국 대행 업무를 개시했다. 이외에도 세부 한인회가 회원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건의 사항으로 각 한인 가정에서 일하는 헬퍼나, 야야, 드라이버 등 현지 인력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작업에 대한 안건이 올려졌다. 부정행위를 저지르다 일을 그만둔 후 다시 한인 가정을 돌며 같은 손해를 입히는 노동자들에 대해 블랙리스트화 해서, 한인회원간의 정보로 공유하자는 의견이었다.

다른 건의사항은 지난 정기총회 때 세부 한인회 회원인 교민들을 위해 지급되어야 할 경품들이, 한두달 방학을 맞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많은 부분 당첨 지급된 부분에 대한 개선안으로, 정기 총회시 한인회 가입을 독려하고, 경품 추첨권도 한인회 회원과 방문객에게 차등지급하자는 안이 제의되었다. 이후 세부 한인회 정기 이사회를 기념하며 한해동안의 건승을 다짐하는 '파이팅'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자유환담과 식사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 김기성 동인당 원광자 김창식 해피월드 대표이사가 신임 이사로 선임되었다.

세부 한인회는 세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회비는 개인 1,000페소(가족포함), 업체는 5,000페소다.


■ 문의 : 세부한인회 032-505-5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