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 하나로교회(서대균 목사), 세부한인교회(박지덕 목서), 세부 광명교회(김제환 목사), 막탄 한인교회(홍성오 목사) 등 세부 내 위 4곳의 교회가 발대하여 '세부한인교회 연합회'를 결성했다.
이번 연합회는 지난 4월 5일 열렸던 부활절 연합 예배를 계기로 이루어졌따. 각 교회의 목회자들과 신도들 300여 명이 한자리에서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고, 연합 성가단이 성가를 부르는 행사를 가지며, '함께 뜻을 모으는 중요성'에 의견을 모아 세부한인교회 연합회가 태동되었다.
앞으로 세부교회 연합회는 연합 체육대회와 세부와 기타지역에 대한 연합 봉사 활동 등 정기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한인교회의 한 관계자는 "항상 모든 행사가 각 교회별로 이루어져왔는데, 지난번 부활 예배처럼 세부의 한인 기독교인들이 함계 한 자리에 모이고, 한 목소리로 성가를 합창하는 모습은 감동에 가까웠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앞으로도 기독교 안에서 좋은 행사를 함께 치르며 세부 내 한인 사회 기독교인들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세부 한인교회 연합회는 현재 발대에 참여한 4곳의 교회 이외 다양한 교회에 문을 열어두고 있다. 일부 교회에 한정된 연합회가 아닌, 규모가 크거나 작거나 관계없이 적법한 절차에 의한 건전성이 확인된 모든 교회는 참여가 가능하며, 이름 그대로 세부 한인교회 연합체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세부 한인교회 연합회의 초대 회장은 서대균 시부하나로교회 목사가 맡았다.
■ 문의 : 0916-319-1863, 카카오톡 : cebu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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