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목요일 오전 11시 비즈니스 파크 내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분관(이하 세부분관)에서는 이용상 경찰영사와 세부교민연합뉴스(UKN)와 세부코리안뉴스(CKN) 편집장이 모여 주세부분관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부분관의 개관 이후, 세부분관이 어떠한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교민 신문을 통해, 교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교민들 역시 세부분관의 개관으로 어떠한 편의와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지에 대해 보도를 통해 접하며, 세부분관을 더욱 밀접하고 친근하게 여겨주길 바라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세부분관 자문변호사 선임
세부분관은 지난 4월초 변호사 아토니 레이 몬드 알빈 가르시아(Atty. Raymond Alvin N. Garcia)를 주세부분관의 자문변호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세부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법적인 문제로 자문을 구하고자 한다면, 세부분관을 통해, 자문 변호사의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자문 변호사 가르시아는 금년 말까지 세부분관을 통한 법률자문을 맡게 된다. 법적 자문이 필요한 교민의 경우는, 세부분관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세부분관 연락처 공지
세부분관의 공식 전화번호는 032-231-1516~9번이다. 세부분관에서는 영사업무에 관한 문의, 위치 안내, 운영 시간 등 기본적인 업무에 대한 문의의 경우는 반드시 위의 랜드라인 번호를 통해 문의해주길 당부했다.
세부분관이 개관하기 전 공개했던 긴급 영사 전화번호 0917-808-3807은 야간 혹은 긴급 상황에 대체하는 연락수단으로, 일반적인 민원업무 문의시 긴급한 상황에 대처가 늦어질 상황을 우려했다.
■ 공식 연락처 : 032-231-1516~9
■ 사건사고 24시 콜 : 0927-852-8282
■ 야간 & 긴급 연락처 : 0917-808-3907
재외국민등록 당부
세부분관은 4월 시점부터 세부를 비롯한 비사야 지방 거주 교민들을 대상으로 '재외국민 등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2016년은 제 20대 총선이 있는 해로 선거전 우리 교민들이 유권자로서 권리 행사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도 재외국민등록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재외국민등록을 하면 개인은 유사시 거주지 관할 공관으로부터 신변안전보호를 위한 긴급 연락을 받을 수 있고, 재외국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국내에서의 부동산 등 재산권 행사, 대학특례입학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세부분관 대외활동 및 업무진행 사항 공지
개관 이전부터 발빠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세부분관은 세부 정/경제 부분 및 경찰, 세관등 우리 교민과 밀접한 파트에서 다양한 외교적 교섭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기석 총영사의 경우 세부 정치, 경제, 언론 등 다양한 파트의 주요 인사들과 공식, 비공식 미팅 및 만찬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세부분관의 발족을 알리는 선두적인 외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영사업무는 3월 18일 정식업무 시작일 첫날 19명의 방문객이 세부분관을 찾았고, 그중 10여건의 비자업무를 신청했다. 세부분관의 영사업무는 아직까지 홍보단계에 있으며, 정상적으로 안정을 찾기 위해선 올 연말까지 원활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체계를 잡아가야 한다는 게, 담당 영사의 전언이다.
세부 교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교민 안전부문에 대해서도 세부분관은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PRO7 외사과 등 교민 안전생활에 밀접한 경찰라인과의 밀접한 교류를 통해, 한인 사건사고에 대한 세심한 수사나 교민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한인의 자살 시도 등 자발적 상해나 현지에서의 지병, 혹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 등 다양한 형태의 사건들에 대해서도 원활한 처리를 위한 개입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고, 한국의 가족과 빠른 연락을 돕는 등 사건사고의 대상이 된 교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세부분관과 교민신문사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지며, 대 교민 홍보나 세부 한인 교민들을 위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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