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타(KOTAA) 6월 정기회의 개최
지난 11일 막탄 마리곤돈에 위치한 플랜테이션 베이에서 코타(KOTAA 한국여행사협회, 회장 김문철)의 6월 정례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코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문철(GOLD PALM 트래블 대표) 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김문철 회장은 서두에서 "한국이 중동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메르스로 인한 비상이 걸리면서, 덩달아 세부 현지의 관광업계도 단기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게 현실"이라며, "현재 한국의 상황을 지켜보며 앞으로의 대응책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2015년 하반기 KOTAA 협력업체 전체 미팅 준비 사항, 카테고리별 KOTAA 협력업체 모임 추진 건, 필리핀 Region7 외국인 사건사고 담당부서 미팅 및 주요 장소에 위급상황 현수막 제작 및 설치에 관한 논의, 투어가이드 DOT 세미나 진행사항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코타의 정기모임엔 회의 장소와 핑거푸드를 비롯한 음료를 플랜테이션 베이에서 지원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회의장을 찾은 플랜테이션 베이의 에프렌 벨라미노 총지배인(General manager Efren P. Belarmino)은 인사말에서 "플랜테이션 베이와 한국의 여행업계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는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사이인데, 한국 친구들이 붙여준 내 이름은 한국의 전설적인 농구선수 이름과 같은 '신동파'"라고 소개해 장내에 웃음이 가득했다.
회의가 끝난 후 코타 회원들은 리조트내 새로 단장한 컨셉바(bar) 에일리언 어브덕션(Alien Abduction Bar)으로 이동해 간단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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