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KOTAA) 협력업체 하반기 전체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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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공동과제 "막탄공항 집계 8월 세부 입국 한국인 작년보다 17.6% 줄어..."


지난 17일 막탄 마리바고에 위치한 Jpark 리조트에서 코타(KOTAA-한국여행사협회, 회장 김문철)가 주관하는 '코타 협력업체 하반기 전체 모임'이 열렸다.

이번 모임은 세부를 기점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여행사 중 코타에 가입된 여행사 관계자, 그리고 여행사와 협업으로 움직이는 음식점, 마사지샵, 다이빙 샵 등등 관광 소매점 중 코타의 협력업체로 가입된 업체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였다.

코타의 김문철 회장은 참석한 협력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여행사와 협력업체는 공생의 관계임을 강조했다. 이어 코타의 상반기 회계보고와 진행 중인 사업보고가 진행되었다. 코타는 세부 경찰청과 함께 필리핀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관광객 감소의 한 요인이라고 보고 유명관광지, 공항, 부두 등에 안전 관련 안내 타플린을 비치해서, 한국 관광객이 위급한 상황을 마주쳤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긴급 전화번호 안내 정보와 한국어 도움 서비스 정보를 곳곳에 노출시키고 있다. 회원사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고문변호사 법률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회원사나 협력업체가 겪는 법률적 갈등, 현지 노동법 관련 자료 제공, 실질적인 법률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타가 협력업체 관련 '가이드 외상관련 신고 수단', '여행사와 협력업체 간의 소통수단', '코타 회원사는 코타 협력업체만 이용'이라는 3대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는 '코타 회원사는 코타 협력업체만 이용'이란 항목에 대해 원칙적인 실천이 시작될 것이며, 이를 통해 코타 소속 여행사와 협력사와 유대관계가 강화될 것이라 기대했다.

올해 8월 막탄 공항을 통한 한국인 세부 입국자 수가 17.6% 감소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

막탄 공항의 집계 결과 지난해 대비, 올해 8월 막탄 공항을 통한 한국인 세부 입국자 수가 17.6%, 감소한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메르스 등의 한국 내부적 분위기와 더불어 현재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필리핀 내의 한국인 사건사고에 대한 여파에 따른 '필리핀은 위험하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주요인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따라 코타는 코타 소속 여행사는 물론 협력업체에도 '코타의 회원사'임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김문철 회장은 "코타의 회원사임을 증명하는 안내판 부착된 소매업체나 여행사는 세부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어느 경로를 통해 이용하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이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타 김문철 회장, 주용상 부회장, 김미성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과 몽골리안 조삼호 대표, 푼타 유재훈 대표, 모리 김병윤 매니저, 휴스파 김근구 대표, Pop1 정재욱 대표, Psi 이명렬 대표, 어메이징쇼 정자영 매니저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