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콩세알 도서관을 사랑하고 아켜주신, 관심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콩세알 도서관에서 이뤄진 크고 작은 감동적인 추억과 성과를 가지고 저는 계획했던 대로 한국으로 돌아가, 어린이책 작가이자 기획자의 본분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훗날 전세계 7개의 콩세알 무지개 체인을 완성하게 되는 날까지 좋은 글, 좋은 책, 좋은 말로 어린이들과 만나겠습니다.
콩세알의 책은 아직 방글라데시로 갈지, 세부에 남을지 결정되지 않았으나 잠정적으로 현재 시스템은 1월 15일까지만 운영됩니다.
이후, 소식은 교민연합뉴스 혹은 카톡으로 자세한 연락 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기부받은 책과 제가 기부한 책들은 콩세알 도서관을 그동안 운영했던 저의 책임 안에 행방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일부 세부에서 기부받은 소중한 책들 중에, 기부자가 원하실 경우에는 기부를 취소하고 돌려드릴 예정입니다. 더 소중한 곳에 쓰이기 위해 기부 취소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콩세알 도서관으로 방문하시어 저와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콩에알 기회원 분들 중에 대부분의 회원님께서는 디포짓을 반납받아 가셨습니다. 1월 15일까지 도서관 이용을 원치 않으시는 회원께서는 속히 디포짓을 반납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소중한 아이들과 귀한 인연을 맺으며 콩세알이 세부에서 사랑받을 수 있게 먼길 아낌없이 찾아와 주신 모든 발걸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콩세알은 2016년 1월 15일까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콩세알 도서관 이현정 관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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