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필리핀대사관 세부분관
故김영삼 前대통령 조문소 운영
지난 22일 별세한 고 김영삼 전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분관도 고 김영삼 전대통령의 조문소를 운영했다.
김전대통령의 조문소는 지난 11월 22~26일 5일간 주세부분관 민원실에 마련되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문객을 맞이했다.
주세부분관에 설치된 조문소에는 조문소 설치 안내 문자를 받고, 일부러 방문한 교민들과 민원업무차 방문했다가, 조문소 운영 사실을 확인한 교민들이 조문에 참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제 14대 대통령을 지냈다.
1954년 거제에서 만 26세의 나이로 제3대 민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며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었다.
9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유신정권의 야당 지도자로서 민주당 원내총무, 민정당 대변인, 신민당 원내총무로 활동하며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다.
1993년 제14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32년만에 군사 정권의 마침표를 찍었고, 문민 정부를 열었다.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금융실명제를 도입하고 차명 부정 계좌를 단속 및 처벌하였으며, 지방자치제를 전면 실시했다.
1997년 외환위기로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였다. 2015년 11월 22일 0시 21분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중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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