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교민 위급시 '핫라인' 안내판 제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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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필리핀 경찰청(PRO7)과 공조, 관광객・교민 위급시 '핫라인' 안내판 제작 배치

지난 4일 코타(KOTTA 한국여행사협회, 회장 김문철)은 막탄 JPARK 리조트 맞은편 샹스몰 벽면에 '관광객 및 교민들을 위한 위급시 필리핀 핫라인'을 배치하고 첫 안내판을 함께 시찰하는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필리핀 내셔날 폴리스 PRO7 외국인 전담팀 팀장 Irvin Belen Bellen을 비롯 현지 경찰 관계자들과 코타 김문철 회장, 강장국 부회장, 박수진 부회장, 김미성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A SAFETY CEBU FOR YOU - 안전한 세부를 위해 PNP가 함께 합니다"란 제호 이하의 안내판에는 주야는 물론 휴일에도 관계없이 세부와 만다위 라푸라푸 경찰청에 직접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핫라인 전화번호와 한국어로 위급상황을 전할 수 있는 코타의 핫라인 번호가 함께 공지되어 있다.

샹스 쇼핑몰 앞에 첫 번째 핫라인 안내판이 부착된 것도 많은 관광객, 특히 한국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코타 김문철 회장은 "생각보다 첫 안내판의 크기가 작아 많은 사람들이 한눈에 볼 수 있을까 우려스러운 마음에 100%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한걸음 더욱 노력한 모습이라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관광객은 물론 교민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선정해 30개 이상의 안내판을 더 설치하고, 코타 협력사를 중심으로 한 업체들에 스티커와 포스터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만에 하나 있을 위기나 위험 상황에 더욱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안전한 세부'를 만들기 위해 PRO7과도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핫라인 안내판은 세부 전역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널리 배치될 예정이다. 만약 교민 여러분도 이 안내판을 보게 된다면, 핫라인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거나 사진으로 촬영해 놓길 권장한다. 만에 하나의 위기사항을 대비한 유비무환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