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한인회 BIR 세무관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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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한인회 2월 정기이사회 주요 안건

3월 3일 BIR 세무관련 세미나 개최

지난 2월 17일 오후 6시 한국관에서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 이원철 이사장의 주재 아래 열린 2월 정기이사회에서는 교민 사업체 운영자 대상으로 한 <BIR 세무 세미나>가 주요 안건으로 처리되었다.

이번 BIR 세미나는 주필리핀 대사관 세부분관의 주선으로 실질적인 구도가 잡혔고, 세부한인회를 통해 장소 선정과 대 교민 홍보가 이루어 지게 되었다.

마닐라 쪽의 전언에 따르면 최근 BIR이 필리핀 전역의 외국인 사업자, 사업체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마닐라 지역은 이미 대부분의 한국교민 사업장들에서 세무조사가 이루어졌고, 많은 수의 한인 업체들이 무거운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세부 지역에서도 보여지고 있다. 이미 세부 BIR은 오는 3월 15일까지를 BIR 미등록업체 자진신고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때까지 미등록업체가 자진신고를 할 시에는 벌금을 면제해 주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덧붙여 3월 15일 이후 적발된 미등록업체에 대해서는 40%이상의 과징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무신고가 마감되는 4월 15일 이후 세무조사가 실시될 것이라는 예상의 여러루트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이에 세부한인회에서는 주세부분관과 공조하여, BIR 담당자가 직접 참석하여 우리교민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무관련 정보를 전하고 세무관련 업무처리 방법 등을 설명하는 세무 세미나를 준비했다. 한인교민 대상 BIR 세무 세미나는 오는 3월 3일(목) 오후 2시, 시부한인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분, 창업을 구상중인 분, 세무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누구나 이번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세무 세미나 건 이외, 1월 한인회 결산보고와 제6회 세부한인회장배 친선골프대회 준비위원장 선출이 이루어 졌다. 이번 제6회 한인회장배 친선 골프대회의 준비위원장에는 이혁재 부회장 (JP. WORLD 소장)이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