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온라인 게임 관련 범죄' 주의 관찰
최근 몇 개월 사이 불법 온라인 게임에 관련된 한국인이 세부 경찰에 입건되는 사례가 신문 보도를 통해 종종 확인되고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들은 이들이 주로 마리아 루이사, 파크 테라스, 써니 힐 등 탈람반 부근 한인교민들이 선호하는 주요 빌리지를 거점으로 범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이미 수면으로 노출된 '불법 온라인 게임 운영자에 대한 현지 경찰과 NBI의 적극적인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세부분관과 한국에서 신규파견된 코리안데스크 경감 역시 현지 경찰과 긴밀한 공조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세부분관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관련 범죄에 연관된 사항을 알고 계신 교민들의 제보와 함께 불법적인 행위 근절을 통해 세부가 청정한 교민안전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PRO7 코리안 데스크 담당, 심성원 경감 부임
지난 4월 1일 한국에서 세부경찰청 코리안데스크 업무를 지원할 한국졍찰관 심성원 경감이 부임해 왔다.
심성원 경감은 경찰대학 출신으로, 수사형사 경력 10년 이상의 엘리트 베테랑 수사관이다. 심경관은 앞으로 세부 CIDG 사무실에서 현지 경찰들과 함께 근무하며 우리교민 관련 사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비사야 지역, 한국인 관광객 물놀이 중 사망사고 잇달아
지난달 21일 보홀지역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던 한국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자신의 수영실력을 자만한 안전수칙 미준수가 원인이었다. 평소 수영에 자신있던 관광객 A씨(42세, 남성)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 갑자기 덥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세부 비사야 지역에서 스노클링도중 일어난 사망사고는 모두 3건. 이외 접수되지 않은 안전사고 역시 다수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비교적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노클링 도중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광업 혹은 호핑업 관계자들의 세심한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먼저 호핑이나 스노클링 시 관광객의 당일 컨디션에 맞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스노클링 시 착용해야 할 구명조끼, 호흡기 등의 착용 방법에 대해서도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관리자의 시야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근거리 유지와 관리자의 세심한 관찰, 실제적으로 스노클링 도중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 숙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겠다.
주세부분관 '막탄지역 출장영사서비스' 잠정 중단
주필리핀 대사관 세부분관은 막탄지역 출장영사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 막탄 마리바고 CDC 사무실에서 진행되던 영사서비스가 중단된다. 주세부분관 관계자는 "막탄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교통 편의와 시간적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범적으로 막탄지역 출장영사 서비스를 진행 이후 2월부터 정례화했지만, 지정일시에 맞춰 막탄 임시출장영사 사무소에서 접수되는 민원수가 임시사무소 최소 운영건수에 미치지 못해 잠정 중단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권, 공증 관련 막탄지역 민원인은 세부분관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주세부분관은 막탄 출장영사 서비스에 대해 자체 협의를 거쳐 운영 존폐를 확정할 예정이다.
■ 문의: 032-231-1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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