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가이드 문제 개선, 협력을 통한 관광업계 전체의 상생의지 다져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 막탄 마리바고에 위치한 J Park 리조트에서 KOTAA(한국여행사협회, 회장 김문철)가 주최하는 '2016년 KOTAA 협력업체 상반기 전체 모임'이 개최되었다.
KOTAA(이하 코타)는 지난 2014년부터 코타 회원사인 여행사와 함께 협력하는 관광업계 소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협력회원사 제도를 운영하며, 관광업계의 건전성 제고와 상생협력, 공동발전을 도모해왔다. 이에 따라 매년 상반기, 하반기 총 2차례의 코타 회원사와 협력업체의 정례모임을 가져오고 있다.
김문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약 18년전 필리핀 항공이 한국과 세부에 직항노선을 띄우면서 한국인 대상의 관광사업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처음엔 친목모임으로 시작된 코타도 한국관광업계의 공도과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정책적 중지를 모으며,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는 비영리단체로 성장해왔다."고 말하고 "코타는 협력업체 회원사들과 함께 여행사와 협력하는 관광업계 소매업체들과도 더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어려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갈 것을 약속한다"며 "협력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주용상 부회장의 사업보고가 이어졌다. 코타는 올 상반기 관광객들과 교민들이 위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긴급연락처를 알리는 '안전 관련 핫라인 타플린'을 제작해 막탄과 세부지역 관광객의 내왕이 빈번한 50여 곳에 설치했다.
또한 코타 협력업체에는 코타 협력업체임을 알리는 '협력업체 스티커'를 제작해 제공했다. 이외에도 현지 기관과의 관계발전을 위한 활동, 협력업체 DOT 승인을 위한 도움, 여행사와 협력업체간의 소통 등의 역할을 담당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세부 노동청(DOLE) 노동평가관 리자 모하나(Liza Mohana)씨가 참석해 AEP 발급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BDO 뱅크 한국인 데스크 담당 최정미 과장이 참석해 필리핀 관광업계의 경제전망과 최근 환율의 변동성 유추, 금전관리 정보 및 현지 은행권의 재테크 상품들에 대한 소개를 곁들인 미니 경제 설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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