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0만불 경찰 수사역량 강화 산업 지원 약속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는 6월 2일 다바오를 방문하여 지난 5월 9일 대통령으로 당선된 두테르테 당선자를 예방했다. 김재신 대사는 6.2(목) Rodrigo Duterte 대통령 당선자를 에방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축하인사를 전하였으며, 이에 Duterte 당선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인사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열성팬(a great fan of President Park)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Duterte 당선자는 필리핀 내 한국 교민들과도 친분이 있으며 한국 음식과 날씨를 좋아한다고 친근감을 표하면서, 앞으로 한-필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양측이 지속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재신 대사는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였으며, 많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대사는 "대한민국은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자의 리더십으로 필리핀이 더욱 발전될 것이며, 한국과 필리핀 약국관계는 두 나라의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확대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대사는 두테르테 당선자에게 "필리핀 경찰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정부가 순찰차, 오토바이, 수사장비 등 660만 달러의 장비를 필리핀 정부에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대사는 두테르테 당선자의 범죄와 마약 근절 등 반 범죄 계획 달성에 한국정부는 전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대통령 당선자의 반 범죄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필리핀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신 대사와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자의 논의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경제개발이었으며, 한국 기업은 인프라, 교통, 농업에 관심이 있다고 표명했다.
이번 김재신 대사의 두ㅜ테르테 당선인 예방은 필리핀에 주재하는 대사로서는 다섯번째였으나, 필리핀 국회에서 당선 발표 후 첫 번째로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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