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토요일 오후 2시 U.C Banilad 2층에서 여성회 주최 진학 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세부 한인여성회 김정은 총무가 맡았다. 더불어 잘 살고 싶다는 이념으로 오늘의 설명회를 준비했다는 여성회 김정옥 회장의 인사말로 행사는 시작됐다.
이날,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현지 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현지 초등, 고등학교 재학생들, 현지 대학교를 다니면서 편입학을 분비하는 대학생들까지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부 소재 학교 특징 꼼꼼히 분석 정리. 입학, 전학 고려 중인 부모에 알짜 자료 제공.
1부에서는 한인 여성회 김여훈 부회장이 세부 현지 11개 사립 학교를 세 분류로 나누어, 1)국제 학교 인증을 받은 학교, 2)중국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교, 3)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현지 사립 학교로 설명했다.
학비, 학과목, 입학 등의 고급 자료를 사진과 함께 스크린으로 소개하며 또한 각 학교의 특징은 꼼꼼하게 분석해, 입학 및 전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부모에게 더없이 유익했다.
학교 설명을 마친 김여훈 부회장은 자녀의 학습 태도가 문제라면 부모가 필리핀 선생님을 대하는 모습을 되돌아 보고 솔선수범하여, 선생님들께 매너를 지켜 달라는 것과 더불어 자녀들의 장래희망에 관심을 갖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12학년제로 바뀌었는데 대학 준비 어떻게. 케이스별로 분석, 진로 방향을 찾는 시간.
2부에서는 한인 여성회 현정순 부회장이 현지 학교 졸업후에 대학교에 입학하는 방법과 사례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미국, 유럽, 아시아 그리고 한국 대학으로의 입학 방법에 대해, 원서 접수 시기와 인터뷰, 발표 일까지 수시와 정시 입학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설명이 되었다.
또한, 최근에 새롭게 화두되고 있는 외국 원거리 대학교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한 후 세계 각 대학으로 편입학 하는 방법도 소개 되었다.
현정순 부회장은 외국 대학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TOEIC 혹은 TOEFL 점수가 필수라고 강조하였다.
'카더라 통신'에 갈 길 잃고 헤매던 부모. 여성회 주최 '진학 설명회'가 큰 도움.
이 설명회에 참석한 두 아이의 엄마인 안옥희(36세)씨는 아이들을 현지 학교에 입학 시키고자 이달에 들어왔는데 때마침 이런 설명회가 있어서 학교 모두를 직접 방문한것 처럼 자세한 설명에 좋은 시간이었다고 세부한인 여성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다른 참석자 중 효정어머님은 좋았던 점은 한국에서 처음 오신분들은 학교와 각 학교의 시스템이 어떤지에 대한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이지만, 이미 몇년동안 살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좀 더 구체적인 진학 방법에 대한 새로운 것을 기대하였는데, 이렇다 할 새로운 정보가 없었음에 아쉬움을 보이셨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보를 공유해 준 세부한인여성회에 감사를 표하였다.
세부한인 여성회에서는 올해안에 한차례 더 설명회를 가질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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