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탄 전기 공사(MECO)는 막탄-만다웨를 잇는 첫 번째 다리(올드브릿지)에 3천만 페소 예산을 투입해 태양 전지 패널을 설치하자는 제안을 세부시에 제출했다.
이 안이 받아들여지게되면 총길이 846m, 폭 10.6m 규모의 올드브릿지에는 약 960개의 태양열 패널이 설치될 것이며, 다리에 설치된 램프도 LED 램프로 교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MECO의 관계자 Jacinta Rusiana는 지난주 Metro Cebu Bridge Management Board(MCBMB) 프로젝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중, 만약 이 제안이 수용된다면 올드브릿지는 필리핀에서 유일한 태양전지패널이 설치된 교량이 된다고 설명했다.
"MECO는 책임감있는 전기공사기관으로써, 편의를 위해서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닌 환경의 보존을 위하는 마음으로도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루시아나씨는 덧붙였다.
태양전지 패널에서 자체 공급되는 에너지로, 정부는 전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고, 환경에도 도움을 주며, 이 태양열 패널이 낮시간 동안 햇빛을 가려주는 역할로 더욱 시원한 컨디션을 제공할 것이다.
이렇게 태양이 있는 낮시간 동안 모아진 전력을 이용해 저녁시간 다리의 가로등을 밝힐 수 있고, 특히 정전이 생길 경우 예전보다 빠르고 나은 대처방법으로 다시 전기가 복구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레젠테이션 중 이 태양전지 패널은 20KW의 전기를 매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매년 220 톤의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MECO측은 발표했다.
만약 비가 오거나, 날이 흐려 태양열 패널이 전기를 발전시키지 못하는 날이 있을 경우에는, 기존 연결된 전선을 통해 대체전력을 끌어다 쓸 수 있으므로, 날씨 영향에 따른 제약도 줄어들 것이라고 MECO측은 설명했다.
■ 출처 : SUN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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