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세부를 비롯한 비사야 제도에서 뎅기열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비사야 제도에서 뎅기열 환자 5천973명이 발생해 22명이 목숨을 잃었고 사망자 대다수는 만 6∼10세 어린이로 알려졌습니다.
뎅기열은 열대 여러 나라에서 발견되는 모기 전염의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감염되면 관절 통증, 메스꺼움, 구토 및 발진 증상이 있으며 심해지면 호흡 곤란, 출혈 및 기관 부전 및 정지에 이르게 되고 지금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지만 체액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의료 처치가 필요합니다.
필리핀에 거주 중인 우리 교민 여러분께서는 보건부의 권고에 따라
△주거지 인근 모기 산란 지역을 찾아서 제거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갑작스런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뎅기열 의심 증상 발생 시 바로 내원하시는 등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주필리핀 대사관 긴급번호 (0917-817-5703), 세부분관 당직(0917-808-3907)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 (82-2-3210-0404)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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