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필리핀 카톡 뉴스

코비드19 5/31/8pm 기준

<필리핀 확진 18,086(+862), 사망 957(+7), 완치 3,909(+101)>

1. 2개월 간의 ECQ와 2주간의 MECQ를 지낸 메트로마닐라는 6월 1일 부터 GCQ로 전환 되었습니다. 이 조치는 일단 6월 15일까지 적용이 됩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메트로마닐라 시장단도 GCQ로의 전환을 동의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UP연구소를 비롯한 의료 전문가들은 여전히 NCR이 MECQ가 적용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보건부 장관 Francisco Duque III도 다량의 코로나 검사 없이 GCQ로의 전환은 확진자 폭증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대중교통

이전 대비 30%의 정원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재개됩니다. 1~21일까지는 trains and bus augmentation, taxis, transport network vehicle services, shuttle services, point-to-point buses, and bicycles 운행이 재개되고, 22일 이후에는 public utility buses, modern public utility vehicles (PUVs) or jeepneys, UV Express vehicles이 운행을 재개합니다. 트라이시클의 운행은 지방정부가 결정합니다. 에어아시아, 세부항공, 필리핀 항공들도 6월 첫주 운행을 재개합니다.

* 경제활동

상무부는 GCQ 아래에서의 가이드라인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Category 1 (완전 재개). 농업, 임업, 어업, 제조업, 병원, 택배, 전기, 에너지, 수도, 쓰레기 수거, 배수, 통신 분야 등 필수 사업. 소매업은 식료품, 수퍼마켓, 시장, 약국으로 영업이 제한됩니다.

Category 2 (50% 인력만 가동). 주류, 시멘트및 철강, 섬유, 담배, 제지, 고무, 플라스틱제품, 컴퓨터 제품, 기계설비, 교통설비 및 자동차등과 관련된 제조업. 광산업, 채석작업, E-commerce, 우편업무, 전문기술 회사, 컴퓨터및 집 유지보수, 주택임대, 장례, 동물병원 등의 영업 가능. 민간 및 공공분야 건설도 허가.

Category 3 (50% 현장 근무, 자택근무, 기타 다른형태 근무)

쇼핑몰과 커며셜 센터, 금융서비스, 회계 관련, 경영 컬설트, 건축민 기계, 조사기관, 광고및 마케팅, 컴퓨터 프로그래밍. 인쇄 출판업, 영화, 음악, 티비영상물 제작, 사진 서비스, 이미용실, 비레져분야 도소매 시설. 은행, 현금 송금, 전당포, 마이크로 파이낸싱, 임대차, 금융시장.

Category 4 (영업 재개 금지). 체육관, 피트니스, 운동시설, 영화관, 극장, 가라오케, 코미디 바, 나이트클럽, 생맥주집, 장난감 가게, Playgrounds 등. 도서관, 박물관, 전시관, 식물원, 동물원, 수영장, 해변, 리조트, 여행업. 카지노 및 도박업, 마사지, 사우나, 스파 및 레저 관련 활동.

GCQ로 조치가 완화되었지만 대통령궁은 직접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집에 머물라고 권했습니다. 한국처럼 국민들이 마음을 놓으면 다시 확산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고 당부했습니다.

2. 필리핀 중앙은행은 전당포등이 전당 잡은 물품에 관해서 GCQ 기간동안 회수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전당포는 Bayanihan to Heal As One Act 법의 제재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전당포들은 전당 잡은 물건들에 대한 물권 회수에 유예 기간을 주도록 명령했습니다. ECQ 기간 동안에 만기가 되는 모든 대출에 대해서 30일 동안의 유예를 주도록 했습니다. 여기에는 은행, 유사은행, 파이낸싱 회사, 대부업체, 민간및 공공 분야의 금융 기관, SSS, Pag-IBIG, 정부 주도의 보험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에대해 중앙은행은 재경부로부터 더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지난 몇일간 수도권에 억류되어있던 OFW들 24,028명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9,143명은 비행기로 이동했고, 378명은 배로 이동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일주일 안에 모든 OFW들이 고향으로 갈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한바 있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하여 이 일을 진행했습니다. Claro Arellano 노동부 차관에 따르면 이 작전을 위해 7억 페소를 지출했습니다.

4. Aklan 주정부는 MGCQ가 적용되면서 6월 1일부로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보라카이 해변 물놀이를 허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해변가 산책이나 일광욕 즐기는 것도 허가되지만 거리두기와 마스크 필수입니다.

-거리두기를 위해 입수인원이 제한되므로 입수 전에 등록을 해야함

- 입수전 체온체크

- 2미터 이상 거리두기

- 물안경 및 스노쿨링 장비는 개인 장비 사용. 대여 불가.

- 6AM-6PM만 허용

5. Vicente Sotto III 상원의장은 보건부가 역학조사관 채용을 위해 신청한 자금은 실제 감염된 확진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편이 더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117억 페소로 조사관 채용보다는 실제 완자를 치료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실제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부는 정부 기금을 사용하는데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접촉자 추적은 바기오의 예처럼 잘 훈련된 사람을 고용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보건부가 능숙하지 못한 사람을 고용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6.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앞뒤로 설치하는 법안이 통과 되었는데 이의 실행은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번호판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LTO에 따르면 아직 번호판이 LTO로 넘어온 것은 없다고 합니다. 2019년 대통령의 사인으로 통과된 법안은 오토바이 범죄를 막겠다는 취지로 시행되었습니다. 15미터의 거리에서도 번호판이 식별되도록 제작하고 있고 7월경에 첫 인도분이 넘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하는 자동차 신규 번호판은 9월경 인도분이 도착한다고 합니다.

7. MMDA는 EDSA에서 개인용 차량이 노란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버스 노선이 왼쪽 차선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오른쪽 두개 차선이 노란색으로 구분되어 버스 전용으로 이용되었는데 이 노선이 맨 왼쪽 차선으로 변경되면서 노란색 차선을 자가용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월요일 이 정책이 처음 시행되는 날인데 이것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노란 차선으로의 진입을 꺼리고 있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8. 2020-2021학기 등록은 6월16일까지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아직 등록을 받고 있지 않으니 학교를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신 어떤 교육 방법이 좋은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응답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부모들의 학교 방문이 언제 가능한지 추후 공고하겠다고 합니다.

9. 메트로마닐라에 GCQ가 시행된 첫날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있었습니다. 출근시간 마닐라로 향하는 Roxas Boulevard (도로공사로 길을 막앗음)정체가 심각했습니다. EDSA도 남향과 북향 모두 6:30분 부터 정체가 심하게 시작되었습니다. Elliptical Road도 이미 5:30분부터 많은 차량들이 몰렸습니다.

한편 자전거 사용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자전거의 EDSA 진입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자전거 전용차선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자전거 진입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10. 코로나와 관련하여 대통령에게 특별권한을 주는 Bayanihan to Heal As One Act 법의 연장이 이번주 안으로 통과될 것이라고 Sonny Angara 상원의원이 전했습니다. 여당의 지도자인 Juan Miguel Zubiri는 지난 목요일 법안 연장안을 상원에 제출했습니다. 연장안이 가결되면 9월 30일까지 대통령에게 특별권한을 위임하게 됩니다. 대통령궁은 이 법안의 상정이 좋은 일이라고 환영했습니다.

11. NLEX의 Harbor Link 10은 6월 15일까지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퀘존시티에서 마닐라까지 2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래 3월 개통을 목표로했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NLEX와 Navotas시 한시간 걸리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하루 30,000대 차량이 메트로마닐라 체증구간을 지나지 않아도 됩니다. Caloocan, Malabon, Navotas, Valenzuela 지역의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2. 이민국은 본청 방문을 위한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이 된 사람만 그 날자 그 시간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ID 제시가 필요합니다. 에이전시나 여행사가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13. 대사관 공지사항

http://pf.kakao.com/_vxeUxcE/5...

14..CHED 고등교육위원회 Prospero DeVera 위원장은 각 사립대학에 Corvid19 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 등록금 학비를 하양조정하라고 권고 하였습니다. 사립학교는 6-7월에 학교별로 개학은 하지만 비대면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