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비드19 12월12일>
확진 448,331(+1,301) 사망 8,730(+35) 완치 409,433(+111)
다바오델노르떼 96, 퀘존시 76, 라구나 59, 리잘, 웨스턴 사마르 50
1. 국가통신위원회 NTC는 대통령이 인터넷 공급자들에게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라고 명령한 이후 지난달 부터 인터넷이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7월 25Mbps에서 28.69Mbps로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12월에는 더 빨라질 것이고 내년 1/4분기에는 더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타워가 기존보다 1,000개 증가한 22,500개가 되면서 서비스가 개선되었고 이제 필리핀은 세계적인 인터넷 서비스 국가에 포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조사에서 Speedtest Global Index를 기준으로 할때 필리핀은 아시아 50개국 중에서 인터넷 속도 3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10월에는 모바일 기준으로 34위를 기록했었습니다.
2. 9월말 기준으로 필리핀의 외채 920억 달러로 증가했는데 지난 6월에 비해서 45억불 5.2%가 증가한 것입니다.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차관을 많이 들여온 것에서 기인한다고 중앙은행이 밝혔습니다.
3. UP 전문가 그룹인 OCTA Research는 12월 초반 수도권에서의 코로나 감염이 증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의 재생산지수가 올라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12월 1일 0.90이었던 수도권 재생산지수가 12월 5일 0.94가, 10일에는 0.96이 되었습니다. 11월 말에는 0.88이었습니다. 다음 주면 재생산지수가 1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부 장관은 지속적으로 공공에 기본적인 보건수칙들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4. NLEX는 월요일부터 현금수납 레인을 다시 여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5. 메트로마닐라는 디비조리아, 쇼핑몰, 심방가비가 열리는 성당 등 사람이 몰리는 지역에 더 많은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퀘존시도 더 많은 단속반을 투입한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단속을 위해 더 많은 체크포인트를 설치했습니다. 특히 디비조리아 인근에 경찰을 많이 배치하여 마스크와 안면가리개 착용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위해 몰려드는 인파로 기본수칙들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퀘존시는 단속반 134명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보건수칙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위반자들에게는 벌금과 함께 5일간의 구금이 가해집니다. 그리고 향후 police clearance발급시 이의 위반사항을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합니다.
6. 보라카이 여행을 위해 제출한 RT-PCR 음성 판정서를 가짜로 제출한 여행객 6명이 발각되었습니다. 이들에 대해 다시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음성이 나왔지만 일단 이들은 14일간의 격리를 마친뒤 고소될 예정입니다.
7. 13,923여 건의 여성과 아동들에 대한 폭력이 팬더믹 기간동안 있었다고 필리핀 여성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기간은 3월 15일에서 11월 13일까지입니다. 이중 9,176건이 여성을 상대로, 4,747건이 아동을 상대로 한 것입니다. Central Visayas 가 가장 많은 케이스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의 두배가 넘는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코로나로인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전년대비 감소한 것이지만, 올해만 기준으로 하면 1월에서 3월 사이에는 문의가 월별 8-12건이 접수 되었지만 팬더믹 기간인 3월에서 10월까지는 25-43건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위원회는 밝혔습니다.
8. 필리핀해외고용국 POEA는 필리피노 보건의료인력을 해외에 공급하는 약 100여개의 에이전시들을 허가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5,000여 보건 인력이 해외로 파송될 수 있습니다. 이 숫자에는 기존 계약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 숫자입니다. 5,000명이 채워지면 추가로 모집을 할 것인지 금지할 것인지는 그때에 가서 결정할 것입니다.
9. Abu Sayyaf의 중간 리더 Abdulkarim를 Basilan에서 체포했다고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그는 바랑가이 캡티의 살인 용의자고 바실란 지역 다수의 집에 불을 낸 사람입니다. 또한 3점의 저격용 총과 M203 총기 및 탄환을 압수했습니다. 또한 휴대폰을 압수하여 로렌식을 거쳐서 접속했던 해외 테러리스트를 찾고 있습니다.
10. 영국에서 18년동안 의료인 일해오던 사람이 영국에서 백신을 접종함으로 백신을 접종한 첫번째 필리피노가 되었습니다. 48세의 John Pelayo는 Chester Field Royal Hospital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간호사인 그의 아내가 코로나에 확진되었습니다. 백신을 맞을 것인지 병원 당국이 물었을 때 즉시로 맞겠다고 했습니다. 접종 이전에 혹시 있을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접종 조건에 동의하는 사인을 했습니다. 접종 후 그에게는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백신을 접종했지만 병원에서 근무할 때는 여전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제 그의 아내도 접종이 가능한지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필리핀에 있는 필리피노들에게도 하루속히 접종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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