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4 필리핀 카톡 뉴스

<필리핀 코비드19 1월4일>

확진 478,761(+959) 사망 9,263(+6) 완치 448,279(+26)

퀘존시 73, 다바오 70, 리잘 58, 아구산델수르 44, 라구나 41

 

1. Manila 시는 수도권 밖에서 거주하면서 마닐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코로나 PCR검사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메트로마닐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이 검사가 강제사항이 아닙니다. 만약 그들이 검사를 원한다면 우리가 잘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발적인 검사를 권장합니다.” 마닐라에서 일하면서 지방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러나 지방 거주자가 새롭게 마닐라로 들어올 때는 코로나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 비용을 걱정하지 마십시오. 무료입니다. 마닐라 시정부가 부담합니다.” 마닐라 보건당국은 연휴로 지방에 갔던 사람이 마닐라로 돌아오려면 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했었습니다. 현재 마닐라에는 295명의 바이러스 활성환자가 있습니다.

2. 필리핀 경찰청 소속으로 코로나에 확진된 사람의 숫자가 9,09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중 8,722명이 완최되었습니다. 사망자는 28명입니다. 현재 341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인력 중에서는 13,660명이 확진이 되엇습니다. 이중 13,301명은 완치되었습니다. 사망자는 76명입니다. 283명이 바이러스 활성중입니다. 확진자 중 간호사가 4,831명으로 가장 많고 의사가 2,246명, 간호조무사 1,017명, 의료기술자 677명 등입니다.

3. 민다나오 Maguindanao 지역에서 South Upi 시장 Reynalbert Insular를 노린 것으로 의심되는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 인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시장 Insular는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배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월 3일 오후 2시경에 Barangay Pandan와 Barangay Pilar에서 사제폭탄 테러가 있었습니다.

4. Manila City는 4곳의 장소를 지정하여 1월 9일에 있을 Black Nazarene에 맞춰 Quiapo 성당의 미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배려하기로 했습니다. Villalobos, Carriedo, Hidalgo, Plaza Miranda 지역입니다. 이번에는 시가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뀌아포 성당측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퀴아뽀 성당으로 찾아오지 말고 각자 지역의 성당에 참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마닐라시는 당일 마스크나 안면가리개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성당을 통해 마스크와 안면가리개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5. Manila 시장 Isko Moreno은 일부 상원의원들이 미 인가 코로나 백신을 사용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도, 시장들도, 상원의원들도 FDA승인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안됩니다. 우리에게는 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구체적인 상원의원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1월 3일 일요일 Ronald "Bato" Dela Rosa 상원의원은 FDA 승인이 없는 백신이라도 효과가 있다면 자기는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하면서 자신이 자신의 생명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바 있습니다. “FDA 승인을 받았던지 안받았던지 생명은 제것입니다. 내가 생존할 것인지 생존하지 못할 것인지를 FDA가 승인을 해야 하는 것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법이 아닙니다. 내가 내 생명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6. Richard Gordon 상원의원은 필헬스가 당장 적십자에 코로나 검사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일 이내에 최소한 반절의 지급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적십자의 하루 검사수는 약 6,000에서 7,0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만간 비용지급이 없으면 검사를 다시 중단할 수 있다록 밝혔습니다. 그러나 적십자는 필헬스를 대상으로 비용지급에 대한 고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7. 마까띠 시장 Abby Binay는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 백신을 무료접종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10억 페소를 배정했습니다. 시가 어떤 백신을 구입하여 접종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마까띠는 이미 무료접종 신청을 위한 온라인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접종 가이드라인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합니다.

8. 보건부는 미인가 백신을 접종하는데 관련된 의사들의 면허를 정지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FDA의 조사 결과의 의거하여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9. Rosario Vergeire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 검사 결과 통보를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검사소에 대해서 코로나 검사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2월 29일에 실제로 11개의 검사소가 결과 통보를 반복적으로 실패함에 따라 일부 검사소의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현재 4개 검사소의 자격 정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10. Francisco Duque III 보건부 장관은 지난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로 인한 코로나 확진 폭증의 여부를 알기위해서는 1월 15일까지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연휴동안 사람들이 병원을 찾아 의사를 만나지 않은 관계로 아직은 그 숫자를 확신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현재 아직은 확진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것이 이번 연휴로 인한 폭증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지난 연휴 기간 하루 검사건수가 약 40-45%로 낮아졌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11. 필리핀 전역에 흩어져있는 약 10만명의 중국인들이 중국산 백신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11월부터 중국인들에게 백신이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백신을 받은 이들은 대부분 POGOs 관련 종사자들입니다.

12. 민간분야에서 약 45만 회분의 AstraZeneca 백신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이중 절반 정도를 정부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이는 약 1억2천만 페소어치입니다.

13. Menardo Guevarra 법무부 장관은 미인가 코로나 백신을 맞은 개인은 자신이 직접 백신을 구입하고 이를 추천하지 않았다면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Ronald “Bato” Dela Rosa 상원의원이 자신은 미인가 백신이라도 접종하겠다는 발표에 따라 나온 것입니다. “우리 법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미등록 미인가 약품이나 백신을 투여 및 접종한 사람들은 어떤 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없습니다. 만약 이런 불법적인 치료나 의료행위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거나 촉구하지 않았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