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7 필리핀 카톡 뉴스

<필리핀 코비드19 02월16일>

확진 552,246(+1,391) 사망 11,524(+7) 완치 511,796(+45), 치료중 28,926

 

■ NEDA 국가 경제발전위원회는 3월 1일부터 전국을 MECQ로 전환하여 경제를 활성화 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NEDA는 2020년 3월 이후 필리핀은 1조400억페소, 하루 평균 28억 페소의 손실을 입어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근로자 한명 평균 한해 동안 약 23,000페소의 수입이 감소하는 효과입니다. 물론 국지적으로 바랑가이 별로의 격리조치 강화는 가능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현재 대중교통 정원을 50%에서 75%로 올려줄 것, 대중교통의 자전거레인 통과, 시외버스 추가 허가, 외출 가능한 연령대 확대, 대면수업 시범 확대 등을 함께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 월요일 저녁 미얀마에서 OFW 139명이 귀국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아동도 11명 포함되어있습니다. Teodoro Locsin, Jr. 외교부장관이 3터미널에 직접 나가 환영했습니다.

■ 대법원은 Ferdinand “Bongbong” Marcos Jr.가 Leni Robredo를 상대로 지난선거에서 부통령 투표에 관해 제기한 소를 최종적으로 기각했습니다. 15명이 참석하여 7명은 기각에 완전동의, 나머지는 결과에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의 신청이 가능한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궁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마르코스가 다시 이의신청을 할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르코스 쪽과 로브레도 쪽은 화요일 오후까지 공식적인 서류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마르코스 쪽 변호인에서는 대법원이 아직은 민다나오 지역의 투표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기각한 것은 아니라면서 대법원의 판단이 아직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 바탕가스의 지역 재난위기관리 사무실은 화산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따알화산 섬에서 강제 소거가 진행중이라고 했습니다. 본래 섬안에 거주가 금지되어있지만 일부가 들어가 생활하고 있는 중입니다.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화구 호수의 온도는 77.1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화산지진국은 따알화산이 갑작스럽게 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따알화산 인근으로의 비행도 금지했습니다.

■ 농업부는 지방의 돼지를 메트로마닐라로 이송하기 위한 운송비용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예산편성을 수정하여 운송비용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겠다는 뜻입니다. 본래 7500만 페소였던 운송 비용을 8억페소로 늘려서 운송을 돕겠다는 발표입니다.

■ OCTA 연구소는 규제조치를 완화하기 이전에 메트로 마닐라의 의료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염자 폭증의 가능성이 언제라도 상존하기 때문입니다.

■ 대통령 대변인 Harry Roque Jr.는 전국을 MGCQ로 하는 규제조치 완화에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메트로마닐라와 Calabarzon에 필리핀 경제의 67%정도가 집중되어있는데 이중에 50%만 정상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대변인은 대통령도 대중교통 확대와 규제완화를 원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 공공건설부 DPWH는 전국적으로 82개의 주요 대형 프로젝트들이 실행가능성 연구 및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 연구비용으로 12억3천만페소의 예산이 잡혀있습니다. 루손지역에 33개, 비사야스 지역에 19개, 민다나오 지역에 29개의 프로젝트가 연구 및 예비타당성 조사중입니다.

■ Rodrigo Duterte 대통령은 강화된 방위협력조약 EDCA에 의해 미군이 필리핀의 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을 지불하길 원한다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필리핀과 미국사이의 군사 협약에는 EDCA와 VFA가 있습니다. VFA는 미군이 필리핀과 상호 군사작전과 훈련을 할 수 있는 근거이지만, 전투에 참여할 수는 없도록 한 조약으로 1999년 사인했습니다. EDCA는 VFA를 보완하는 협약으로 2014년 사인했습니다.)

■ 하원은 스페인 출신의 축구선수 Bienvenido Morejon Marañon의 필리핀 시민권 부여에 관한 3차 청문과정을 마치고 통과 시켰습니다. 그는 지금 필리핀에서 뛰고있는 톱클라스 선수입니다.

■ 화산지진국은 뜨거운 물의 활동이 2020년 1월 화산폭발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화산지진 활동이 증가했고, 화산 아래의 물이 분화구의 물을 산성화 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수증기와 물의 활동이 사람이 느낄 수 없는 작은 폭발을 일으키고, 이 폭발이 대형 폭발을 촉발하게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마그마를 자극하는 큰 폭발이 없다면 섬 안으로만 위협이 되고 그 외 지역은 안전합니다.

■ 대통령은 공산반군 등 일부 반군단체에 사면을 실시했습니다. 이 사면은 정부의 평화유지 정책의 일환입니다. 여기에는 2020년 통과된 반테러법위반자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미성년 조카를 성폭행하고 14년을 숨어지내던 사람이 결국 경찰에 잡혔습니다. 2006년 12세의 Cindy를 성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카는 학교가 너무 멀어서 학교인근의 용의자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조카는 살해하겠다는 협박 때문에 아무런 저항이나 신고를 할 수 없었습니다. 1년후 Cindy가 집으로 돌아온 후에야 엄마는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던 것을 알았습니다. 용의자는 2007년 고소되었고 수배되었습니다. Tabaco, Albay에서 월요일 체포되었습니다.

● 상공회의소 필경제 한컷

“Remittances resilient, shrink just below”  - OFW remittance

필리핀 국민은 우리의 환난상휼과 같은 정신이 있는 거 같습니다. OFW 송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data, Cash Remittance 가 전년대비 0.8% 줄었다는 내용입니다. (BSP 발표 2021 02 16)  팬데믹 시작 시 약 -7% 예상에 비하면 상당한 성과입니다. 또한 약 50만명 OFW 해고 및 42만명 송환을 고려할 때 놀라운 수치 입니다.

** Cash Remittance **

2019 : $30.13B

2020 : $29.90B (0.8% 감소)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39.9%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영국, UAE, 캐나다, 홍콩, 한국 순으로 이어집니다. OFW 송금은 필리핀 GDP 에 약 9.2% 를 차지하는 필리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이할 만한 것은 예년과는 달리 12월 송금이 줄었다는 겁니다. 그만큼 어려울 때 가족 및 친척을 위해 송금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이겠습니다. 2021년 OFW 송금 전망은 BSP(필리핀정부) 는 4% 증가할 것으로 보며, 반면 RCBC 수석경제학자 Ricafort 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