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2 필리핀 카톡 뉴스

<필리핀 코비드19 06월22일>
확진 1,367,894(+6,810) 사망 23,809(+60) 완치 1,367,894(+ 3,666)

 

■ 대통령궁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코로나 백신 공급의 부족때문이라는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대통령 대변인 Harry Roque는 이런 주장을 한 Iloilo City시장 Jerry Treñas을 반박한 것입니다. 일로일로 시장은 메트로마닐라와 주변 지역들이 백신을 독차지한다고 비판한 것입니다. 그러나 대변인은 마스크 착용이 해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백신도 한 부분이지만 마스크가 더 절대적인 수치를 차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은 코로나가 확산중인 지역들에 더 많은 백신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face shields 착용이 결론이 났습니다.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는 실내에서건 실외에서건 사용을 하는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대통령 대변인은 face shields 사용이 여전히 강제조건이라고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월요일 내각 브리핑에서 Dr. Edsel Salvana 보건기술 자문은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경통제를 건의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17건의 델타변이는 모두 입국자들에게서 발견되었습니다. Dr. Anna Ong-Lim은 이 회의에서 페이스쉴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Rodrigo Duterte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백신을 접종할 때까지는 대면수업을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Leonor Briones 교육부 장관에게 지금은 대면수업을 재개할 때가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가지고 도박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 세부 법원이 세부로의 입국자들에 대한 정부의 프로토콜을 세부지역에 적용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 대통령은 국가 최대 관심사인 팬더믹 대응을 위해서 법원의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세부는 입국 당일 코로나 검사를 해서 음성이면 시설격리가 아닌 자가격리를 적용했고, 정부는 이를 반대하면서 세부행 비행기를 마닐라 공항으로 돌렸습니다.

■ 대통령은 국제사법재판소가 6,000명 이상이 사망한 마약과의 전쟁에 대해서 대통령이 해명해야 할 것을 요구한 것을 거절했습니다. “ICC 국제사법재판소 이것들 완전히 미쳤다. 나 안해. 내가 왜 백인들 앞에서 변호하고 고발을 당해야 하는데. 너희들 진짜 미쳤다. 이 식민통치자들은 필리핀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에게 저지를 범죄에 대해서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았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우리나라 밖에 재판소를 세우고 우리보고 자기들 앞에 서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 대통령은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체포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나를 잘못하게 만들지 마라. 지금 국가의 위기 상황이다. 백신을 맞기 싫다면 체포할 수도 있다. 너희들 어덩이에다가 백신을 놓아버릴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정말로 하게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 백신 강제접종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려움이 많다고 했습니다. 백신이 최종허가된 것이 아니라 긴급사용허가가 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고 Dr. Edsel Salvaña 보건 보좌관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친정부 정치인들이나 보건부는 그만큼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강조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대통령도 체포할 수 없는 문제를 잘 알면서 강조하기 위한 화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Nancy Binay는 접종 거부자를 체포하기 전에 백신 공급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 Luzon 섬 최 북단에 있는 Mavulis island는 대만에 아주 가깝습니다. 이 섬을 비롯한 13개의 섬들은 필리핀의 영토로 여겨집니다.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군을 파견했습니다. 지방정부나 어부들은 바따네스 인근에 군의 순찰을 강화하면서 외국선적의 배들을 볼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군과 함께 인근의 어부들은 감시활동을 협력하고 있습니다.

■ 보건부는 주요 지역에서 97%의 보건인력들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백신접종 우선순위 A1그룹입니다.
■ 메트로마닐라 지역의 주간 평균 확진자수는 7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민다나오와 비사야의 일부 지역이 관심지역이 되었다고 OCTA Research가 발표했습니다. 6월 15-21일 사이에 Davao City, Bacolod, Iloilo City, Cagayan de Oro and Tacloban에서 특히 확진자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특히 다바오는 전주의 193명보다 28% 증가한 246명입니다. 따끌로반은 전주 41명에서 54명으로 34% 증가했습니다. 바콜로드는 161명에서 114명으로 줄었습니다. 일로일로는 131명에서 88명으로 줄었습니다.
■ 필리핀은 아동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에 시작한다고 보건부가 발표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12-15세에 접종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필리핀은 COVAX Facility가 기증한 분량만 들어와있습니다. 기증된 분량은 우선 접종대상자에게만 사용해야합니다. 3분기에 750만, 4분기에 325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7월 중에 필리핀에 8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