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2 필리핀 카톡 뉴스

<필리핀 코비드19 09월02일>
확진 2,020,484(+16,621) 사망 33,680(+148) 완치 1,840,294(+10,965 ) 치료중 146,510

 

■ 필리핀 재경부 (DBM)는 보건부에 대한 130억페소 예산으로는 의료인들을 위한 식대와 교통비 지원을 위한 지원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보건부가 의료인들에게 지급한 특별위험수당에는 교통비와 식비 지원이 빠져있습니다.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재경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있습니다.

■ 보건부 DOH는 코로나 검사에 대한 비용상한액을 기존의 2,450페소와 3,360페소 사이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민간 및 공공 의료시설에 모두 적용됩니다. 공공의료시설에서는 2,450-2,800페소를 받을 수 잇고, 민간 시설에서는 2,940-3,360페소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홈서비스 차지는 1000페소가 됩니다. 기존 상한액은 공공시설 3,800페소, 민간시설 5,000페소였습니다. 이를 어기고 높은 가격을 받을 경우 첫 적발시에는 15일간의 검사 자격정지, 두 번째 적발시 30일간의 자격정지, 세 번째는 자격 취소 조치가 내려집니다.

■ 코로나 팬더믹으로 2022년 선거를 하루에 다 마치지 않고 몇일에 걸쳐 실시하는 문제로 상원이 의견이 나눠졌습니다. 백신책임장관 국가태스크포스 의장인 Carlito Galvez Jr.는 정부가 선거일을 복수의 날로 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것이 헌법위반인지 묻는 질문에 Drilon 상원의원은 헌법에 이런 것에 대한 표현은 없다고 했습니다. 1987년 헌법에 의하면 선거는 5월 둘째 월요일에 치러져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야당상원의원 Risa Hontiveros 법 수정 없이는 이런 조치가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대신 더 많은 투표소를 설치하여 사람들의 혼잡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제안합니다.

■ 코로나대응 국가태스크포스의 Vince Dizon은 코로나 검진숫자가 적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지난주에 하루 최대 80,000명을 기록하고 평균 70,000명의 검사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충분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현재 정부는 증상이 있고, 밀접접촉한 사람들, 고위험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만 검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인과 필헬스가 검사를 위해 지불한 비용은 하루 평균 1억6천만페소가 지출되고 있습니다. 검사를 늘려야한다는 말은 쉽지만 실제로 이를 수행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습니다. 8월 30일 기준으로 확진률은 26.4%를 나타냈습니다. WHO는 5% 이내로 컨트롤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 Harry Roque Jr. 대통령 대변인은 현재의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정부의 예상치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이에 대해 감추는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정부의 예측은 2만-37,500명 사이를 예상하고 있고, 정부가 대응하고 있는 범위라는 설명입니다. 델타변이의 전파력이 60%이상 높아진 결과라는 주장입니다. 이 숫자에 만족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예측과 예상범위내 통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과학기술부 (DOST)는 미집행된 장학금 17억페소를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의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렇게 반환된 미집행 금액을 다른 부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 미집행 비용으로 처리되어서 다른 부처에서 활용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 Pasig City 법원은 라디오 디스크자키인 Karen Bordador를 마약혐의 고발사건을 기각했습니다. 법무부 차관 Menardo Guevarra은 Bordador의 석방이 확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CCTV와 증인의 증언에 따라 무죄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이미 5년동안 수감생활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수년동안을 감옥에 있으면서 저는 약자들의 삶을 처절하게 경험했습니다. 저는 이제 약자들을 대변하는 대변인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Bordador와 그의 남자친구 Emilio Lim는 2016년 8월 마약거래 작전에서 체포되었습니다.

■ NBI는 4,000개의 코로나 백신이 합당하게 사용되지 않은 것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한 회사가 시에 기부를 하고 백신을 자기의 회사를 위해 접종하게 한 사건입니다. 시의 백신 관리자에게 한 사람이 찾아와서 백신을 위해 기부하고 가져가려는데 백신 값이 얼마냐고 물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신이 VIP들에게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백이었습니다. NBI는 이런 식으로 기부와 백신을 교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합니다. 이 백신에 대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한 필리핀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Ace Spencer Apolonio라는 24세 학생입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후 학업을 중단할 위기인 2014년에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장학금을 알게되었습니다. 첫 지원에는 탈락했습니다. 인터뷰시에 “이번에 탈락하면 어떻게 할래. 그만 지원할래?”라는 질문에 “나는 이미 많은 문제들을 극복해왔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만이 저를 가난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면서도 일을 시작하여 필리핀의 가족들을 도왔습니다. “만약 인생에 꿈이 있다면, 그 목표를 향해서 지속적으로 열심히 할 때만 목표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당신이 성공에 가까워집니다.” 신문은 연세대학교가  드라마 "Sky Castle."의 한 축이라고 소개하며 마칩니다.

■ 필리핀을 방문하려는 외국인은 One Health Pass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아야합니다.  Bureau of Quarantine (BOQ) 격리국의 발표입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필리핀에 들어올 때는 모든 사람이 필요합니다. 필리핀 입국 하루전에 전자건강증명서를 제출하고 QR코드를 발급받아야합니다.

■ 격리국 Bureau of Quarantine (BOQ)는 "yellow card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발급 역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yellow card는 국제백신접종 확인서입니다. 여기에는 백신 접종에 대한 세부사항이 기록되며 WHO가 인증하게 됩니다. 필리핀에서는 12월경부터 발급이 가능합니다. 일단 OFW와 같이 출국 일정이 있는 사람들만 먼저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메트로마닐라의 코로나 재생산지수가 1.39로 낮아졌습니다. 9월 3째주가 되면 1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때까지는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입니다. 주간 평균 메트로마닐라 확진자는 4,637명으로 전주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10만명당 33.2명, 양성률 24%, 병상점유율 69%, 집중치료실 점유율 71% 등의 지표를 나타냈습니다.

■ MRT7노선에 사용될 새로운 전철이 2대가 한국에서 다음주 중으로 도착합니다. Hyundai ROTEM 제작입니다. 6량이 연결되고 한 대당 길이 65.45미터입니다. 10월 중으로 더 많은 열차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36대 총 108량입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시공이 늦어지고 있지만 노선 공사에 110% 열심을 내고 있다고 SMC회사가 밝혔습니다. 첫 시험운행은 2022년 12월 중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 메트로마닐라의 159개 병원중에 42개의 병원의 병상 점유율이 위기에 다다랐습니다. 빠사이 병원이 응급실을 다시 열었지만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은 2개만 남아있고 집중 치료실은 이미 만석입니다.

■ UP대학이 세계 400대 대학에서 600-800대 대학으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라살대학은 1,200대 대학에 들었습니다. 지난해에는 1000대 학교였습니다. 이 두학교만 세계 99개국 1,662개 대학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 상원의원 Bong Go는 사라두떼르떼의 런닝메이트로 부통령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기는 Rodrigo Duterte에게 충성한 것처럼 사라두떼르떼에게도 충성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라가 대선에 나설때만 자신도 출마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