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0 필리핀 카톡 뉴스

<필리핀 코비드19 12월20일>
확진 2,837,719(+168) 사망 50,794(+10) 완치 2,777,541(+372) 치료중 9,384

 

■ 국가재난위기 관리위원회 NDRRMC는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156명, 실종 37명, 부상 2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청에서는 사망자가 3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두 기관은 데이터의 차이가 나는 이유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 빨라완의 Puerto Princesa에서 태풍에 의한 사망자 17명, 실종자 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22명의 실종자는 Roxas 무니시펄에서 발생했습니다. 구조팀들이 Roxas로 파견이 되었는데 뿌에르또뿌린세사에서 로하스까지 8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대부분의 도로가 자동차는 지날 수 없고 오토바이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 OCTA Research는 메트로마닐라의 코로나 재생산지수가 0.48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한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79명입니다. 이는 전주의 91명보다 적습니다. 인구 10만명당 0.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정보통신부 DICT는 태풍 Odette로 두절된 통신망을 올해 연말까지 복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지역의 80-90%가 통신 문제를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통신선로는 일주일이면 복구가 될 수 있지만 더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통신회사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DICT는 지방 정부에 위성전화를 공급하여 긴급 연락망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 Iloilo City도 태풍으로 인해 시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시의회는 태풍 직후 의회를 열어 재난지역 선포를 가결해습니다. 집이 완파된 가구는 10,000페소를 지원받게 됩니다. 부분 파손된 사람은 4,300페소를 받게됩니다.

■ Albay 지역 하원의원 Joey Salceda는 세관에 신고되지 않은 과일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은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한국-필리핀 통상 조약에 따르면 한국의 딸기는 품목에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통관이 될 때 다른 것들과 함께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Panfilo Lacson 상원의원은 한국의 딸기와 야채들의 “침략”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필리핀 군은 창설 86주년 행사를 준비했지만 태풍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취소했습니다. 행사는 취소하지만 육, 해, 공군에 복무하는 모든이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 2차 vaccination drive로 현재까지 370만명이 접종했다고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월요일 하루 103만명이 접종하여 12월 15일에서 20일 사이에 3,760,132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월요일 접종자들은 대부분 2차 접종이었습니다.

■ Surigao del Sur 지역에서 태풍으로 집이 파손된 사람들은 10,000-20,000의 지원을 받는다고 거버너 Alexander Pimentel이 밝혔습니다. 지역에서는 12가구 관파, 235가구 부분 파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 교육부장관 Leonor Briones은 대면수업 재개를 위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백신접종을 격려해달라고 했습니다. 백신 접종자의 증가에 따라 교육부는 대면수업 부분재개의 범위를 넒여갈 계획입니다. 현재 12-17세 중에서 백신 접종자는 22%입니다.

■ Occidental Mindoro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21일 오후 12:08경에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5킬로미터입니다. 여진과 피해가 예상된다고 필리핀 화산지진국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