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2 필리핀 카톡 뉴스

<필리핀 코비드19 12월22일>
확진 2,837,784(+261) 사망 50,916(+122) 완치2,777,630(+395) 치료중 9,238

 

■ 남부 지방이 Odette 태풍 피해를 입자 마닐라에서 발전기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전기를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발전기 판매점들도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열고 영업합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이미 발전기가 품절이라 구할 수 없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12개의 송전탑과 600여개의 철재 전봇대가 넘어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크리스마스 전에 전기가 복구될 수 있는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료 공급도 문제입니다. 일부 주유소들이 태풍에 파손되었기 때문입니다.

■ 다바오 시정부는 2건의 폭탄테러 위협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러위협은 정치적인 동기를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시 정부는 정보를 가진 시민들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Rodrigo Duterte 대통령은 태풍 Odette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페소의 기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주와 회복을 위해 사용될 기금입니다.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으로 정부에 긴급지원자금이 없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대변인은 사회복지개발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음식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DTI상무부는 생필품 가격 변동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Bohol, Siargao, Surigao del Norte, Dinagat Islands 지역들은 전기 없이 크리스마스를 맞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부 대변인의 화상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복구작업이 도로 붕괴로 접근이 어려워서 진척이 느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보홀지역의 전력선 한 개 라인은 복구 예상시점을 12월 31일로 잡고 있습니다.

■ 필리핀은 응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기금 Special Purpose Funds (SPF)이 아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피해지역에 지원할 수 있는 응급자금이 바닥난 것 아니냐는 것에 대한 해명입니다. 대통령의 언급으로 이런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 태풍의 영향을 받은 세부 주민들이 물공급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새벽 3시부터 물을 얻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콘도미니엄의 수영장 물을 퍼다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정부가 생필품 가격을 동결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LTO나 시청에서 전화기 충전을 위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기도합니다.

■ 필리핀이 PornHub이라는 성인사이트 방문 2021년 톱을 차지했습니다. 필리핀은 평균 11분 31초를 이용했습니다. 2위가 일본으로 10분3초, 프랑스 10분 2초, 네델란드 9분 59초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최다 증가 국가가 되었습니다. 필리핀은 이 사이트 트래픽 양으로는 9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이 1위입니다.

■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Siargao Island 탈출을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자기가 Siargao로 돌아올 때 국제원조를 받아오겠다고 호소하기도합니다. 어떤 주민은 특별기에 탑승하여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두떼르떼 대통령은 Odette의 영향을 받은 지역들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Region 4B, 6, 7, 8, 10 and 13가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가격통제, 인프라 재건 및 보수를 위한 기금 운용, 무이자 대출 등이 가능해집니다.

■ 두떼르떼 대통령의 재임기간에 압수된 마약은 743억페소어치라고 내무장관 Eduardo Año가 수요일 발표했습니다. 1,000곳의 마약소굴과 비밀 제조실이 폐쇄되었습니다. 35,416개의 마약의 영향을 받던 바랑가이들 중에서 23,686개가 마약없는 바랑가이가 되었습니다. 319,929명이 체포되었고, 6,221명이 사망했습니다. 마약과 연루되었던 미성년자 4,086명이 구조되었습니다. 범죄가 41% 줄어들었고 범죄 해결율이 85%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 국가재난 및 위기관리위원회 NDRRMC는 태풍으로 인해 177명이 사망하고 275명이 부상, 실종 38명이라고 수요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경찰청 발표와는 많이 차이가납니다.

■ 보홀에서 태풍 관련 사망자는 99명이라고 거버너  Arthur Yap이 수요일 발표했습니다. 20명은 실종이고 수백명이 부상이라고 했습니다. 거버너는 전기가 없는 상황에서 발전기 제공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정유회사들에는 연료공급을 충분하게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3시간 이상을 줄서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Surigao del Norte 출신의 하원의원 Francisco Jose "Bingo" Matugas II는 지역 사망자가 19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데이터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지역내 1,000여 관광객들도 태풍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전기가 복구되지 않았고, 비상 통신시스템도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 대법원은 태풍 피해지역들에 전기가 복구될 때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의 불을 켜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법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피해자를 돕기위한 모금에 나섰습니다.

■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카나다 등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원조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20만불을 긴급지원했습니다. 중국은 백만불을 긴급지원하여 식량을 지원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일본은 발전기, 텐트, 매트, 물통 등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는 1억2천만 페소 상당의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 마닐라 시장 Isko Moreno는 마닐라 동물원의 임시 개장이 12월 30일 실시된다고 했습니다. 현재 마닐라동물원에 대한 개조 공사가 99.9% 마쳤다고 했습니다.

■ 대통령은 12월 28일 경에 5조페소에 이르는 2022년 예산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 전 상원의원 Ferdinand “Bongbong” Marcos Jr.와 Sara Duterte가 다음 선거 여론조사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에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마르코스가 53%, 레니 로브레도 20%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마닐라시장 이스코 모레노와 마니빠뀌야오가 8%를 기록했습니다. Sara Duterte는 45%, Vicente Sotto III가 31%, Kiko Pangilianan이 12%를 기록했습니다.

■ 이번 태풍에 의한 농업분야 손실이 22억페소로 올랐습니다. 수요일 오후 5시 기준입니다. 62,215톤의 손실, 51,182헥타의 피해입니다. 33,389명의 농업인과 어업인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 기상청은 새로운 저기압이 26일이나 27일경에 필리핀으로 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민다나오 지역으로 29일 저녁이나 30일 오전에 상륙하게 됩니다. 열대성저기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60-70%입니다.

■ 대통령이 정부에 돈이 없다고 한 말에 대해서 대통령궁이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 컨텍스트입니다. 우리는 백신구입을 위해 정말로 많은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그리고 Odette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이씁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응할 것입니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이런 일들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로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대통령이 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