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4 필리핀 카톡 뉴스

■ 논란이 많은 Manila Bay의 dolomite beach 돌로마이트 비치가 지난 일요일 저녁 일반에 다시 오픈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질 개선을 위해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본래는 5월 20일 예정이었습니다. 또한 2차대전 유산 대포도 Rajah Sulayman Park에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애국심 고취를 위한 조치입니다. Rodrigo Duterte 대통령도 비치 오프닝에 참석하기로 했었지만 취소했습니다. 새로 들어서는 정부에서는 아마도 이 비치에서 수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는 수영, 흡연, 침뱉기, 돌로마이트 모래 취득 등이 금지되어있습니다. 반려동물 출입도 금지입니다.

■ 굴착기를 내림으로서 메트로마닐라 지하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Rodrigo Duterte 대통령, Arthur Tugade 교통부장관, 일본대사가 굴착기 설치식에 참석했습니다. 다음 정부에서 재정적인 문제로 이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될 수 있을것이냐는 질문에 교통부 장관은 “이 프로젝트는 정부 예산에서 시행되는 프로젝트가 아니고 일본 정부가 일본국제협력단을 통해서 펀드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와 관계없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Valenzuela City에서 NAIA 터미널 3를 잇는 33킬로미터 노선으로 17개 역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보건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Alert Level 2로의 격상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308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4월 20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50명 이상이 4일 연속 발생했습니다. 보건부는 이미 이정도의 증가는 미미한 증가이고 필리핀은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이미 배웠다고 강조한바 있습니다. 특히 위중증이 적은 것을 강조하면서 경증이나 무증상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Quezon City가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황색 또는 적색 경고 시스템은 정부나 보건부의 시스템과는 별도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Rodrigo Duterte 대통령은 딸 Sara Duterte 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을 확답했다고 다바오 시장 Christina Frasco가 밝혔습니다. 그는 부통령 당선자의 대변인입니다. 취임식은 San Pedro Square에서 오후 3시에서 11시까지로 예정되어있고, 일반인은 2시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 법무부는 이민국 직원 45명을 pastillas scheme(중국인 불법입국)과 관련하여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 공식 절차없이 만페소를 내고 입국을 시킨 일입니다. 해고된 사람들은 영구히 공직을 맡을 수 없습니다. 피선거권도 제한됩니다. 향후 공무원시험에 응시도 제한됩니다. 연금 및 보험도 받을 수 업습니다. 법무부는 이민국만의 어떤 연금이 있는지 조사해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개인 부담하는 GSIS 자격은 유지됩니다.

■ 3월 필리핀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지난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중앙은행이 밝혔습니다. 7억2700만 달러로 8억6백만달러를 기록한 작년 3월보다 9.8% 감소했습니다. 이번 2월에는 8억93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필리핀 경찰청은 만달루용 시티에서 뺑소니를 친 용의자에게 체포영장을 기다리지 말고 속히 자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 대통령당선자 Ferdinand "Bongbong" Marcos Jr.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과 무관하게 독립적인 정책을 가질 것이라고 러시아 대사 Marat Pavlov가 말했습니다. 유세기간 마르코스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필리핀이 어느 한쪽의 편을 들 필요는 없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유세 후반부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을 바꾼바 있습니다. UN 총회에서 필리핀은 러시아를 비난하는데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 MMDA는 고유가가 메트로마닐라의 차량운행을 감소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 5일 하루 EDSA 통행량은 417,000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팬더믹 이전의 405,000보다도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5월 5일보다 더 적은 차량이 통행하는 것으로 CCTV 모니터링 결과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고, 마르코스 대통령 당선인도 이를 고려하고 있지만, NEDA Director General Karl Chua는 필리핀 상위 10%가 전체 연료의 50퍼센트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VAT 면제는 부자들만을 위한 조치가 된다고 반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