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나무가 어떻게 자라는 지 한번 볼래? Profood 갤러리
과일가게에서 사온 노오란 망고만 먹던 교민 여러분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망고 체험장이 있어 소개한다. 만다위에 위치한 Profood 본사 안에는 커다란 망고 공장과 함께 Profood 망고 갤러리가 함께 갖춰져 있다.
이곳의 망고 갤러리 관람은 우선, 공장 견학부터 시작된다. 드라이 망고를 만들기 위한 망고 세척부터, 절단, 건조를 거쳐 포장에 이르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어서 파인애플 주스공장 견학으로 이어져 Profood의 생산품들이 까다로운 식품위생관리를 거쳐 생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목적지는 Profood 정문에 위치한 드라이 망고 포장지 포토존. 거대한 드라이 망고 포장지 속에서 재미난 포즈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갖는다.
그다음 망고 갤러리 건물로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우선 두 가지 타입의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데, 망고의 씨앗이 망고나무로 자라는 과정과 그것을 수확하고 먹는 법. 여기에 덧붙여 드라이 망고가 생산되는 일련의 과정을 실사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실사의 경우는 성인 관람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어린이들의 관람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갤러리 로비에는 망고씨앗으로 만든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단단하고 견고한 코르크의 형상을 한 이 가구들이 의미하는 것은, 망고 한 알이 드라이 망고로 탄생하는 과정에서 껍질은 물론 씨앗 하나까지도 버려지는 것이 없는 친환경적 비즈니스임을 강조하고 있다. 망고 껍질은 생산과정에서 수저되어 모두 동물을 위한 사료로 재활용 된다고 한다.
갤러리 2층으로 올라가면 망고와 profood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망고 나무의 모형, 망고를 따는 긴 장대, 망고가 자라는 과정을 설명한 포스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망고의 모형.
2009년 필리핀 일리간 시티에서 생산된 3.5kg짜리 망고가 가장 큰 망고의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는 기사와 함께 그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데, 수박보다 큰 그 위용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Profood사의 히스토리와 연혁도 눈길을 끈다.
1978년 오이(Uy) 패밀리가 망고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들의 숙모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만든 드라이 망고가 유난히 맛이 있어, 그것을 상품화했던 작은 시작이, 현재 필리핀 제1의 드라이 망고 업체의 첫 걸음이었다. 그 외에도 각종 수상경력과 화려한 판매 상품 갤러리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Profood 망고갤러리 관람료는 성인 200페소, 어린이 100페소이다.
* 개인 관람객은 전화문의 필수. 단체 15명이상 상시 예약 관람
■ 문의 : 032-346-7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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